17일 폐막한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외국인 13만6천여명을 포함해 약 11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등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9일부터 여의도, 뚝섬, 선유도 등 한강 일대에서 진행된 이 축제에서는 버드맨 대회, 몬스터 발레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선보였으며, 특히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열린 카누 체험행사에 2만4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또한 여의도지구 강변무대에서 진행된 \\\\\\\'한강 판타지 쇼\\\\\\\'와 선유도에서 열린 \\\\\\\'물 위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였다.
한편 이번 여름축제의 성공에 이어 하이서울페스티벌 가을축제는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2003년 시작한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지난해까지 매년 한 차례 열었지만 올해부터는 계절별로 나눠 연중 4차례 진행하기로 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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