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전안전위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난 19일 희망근로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 화성시 제부도에 희망근로자들이 조성한 금계국 꽃밭을 방문했다.
행정안전위 조진형 위원장을 비롯 권경석, 원유철, 김소남 국회의원과 행안부 정창섭 제1차관 등 현장방문단은 희망근로 종사자들과 함께 임시천막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부도 금계국 꽃밭은 당초 방치되던 개인 땅을 서신면사무소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상임대를 받아 꽃을 심어 관리하는 땅이다.
그러나 관리인력이 모자라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다가 30여 명의 희망근로 종사자들이 잡초를 제거하고 바람개비, 꽃 지게 등을 추가로 설치하면서 제부도 피싱피어와 함께 관광객의 유명 포토 존으로 자리 잡았다.
서신면사무소 이계명 면장은 제부도는 연 12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서해 제일의 관광지로 항상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며 우선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중요하지만 희망근로 종사자들의 손길이 있어 다행 이라고 말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희망근로 사업이 도로변 청소와 같은 비생산적인 곳에 투입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최영근 시장은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것도 생산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역에 맞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안전한 도시만들기, 따뜻한 도시만들기(일명 CSS -Clean, Safe, Sunny)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
********미술과조형 바람개비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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