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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03-04 조회수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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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북부 문화 중심 ‘노원문화의 거리’ 새단장

동북부 문화 중심 ‘노원문화의 거리’ 새단장
파발마길 일대 정비, 개선문과 상징 조형 설치
[2008-09-07 오후 11:50:00]


동북부 문화 중심 ‘노원문화의 거리’ 새단장

파발마길 일대 정비, 개선문과 상징 조형 설치




주말이면 가족들과 어디로 나들이 갈까하는 고민은 이제 좀 줄어들었다. 다채로운 공연이 주말저녁마다 펼쳐지는 노원역 일대의 노원문화의 거리가 조성되면서 문화와 이웃이 함께하는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이제는 노원뿐 아니라 인근의 의정부, 남양주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 문화의 거리가 새롭게 단장, 명실공히 동북부 지역의 문화중심으로 거듭난다.

노원역과 전화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파발마2길과 동서의 중앙길은 화강판석으로 포장했다. 아스콘의 지열을 방지해 여름철 공연도 가능하게 하면서도 차량통행으로 인한 파손을 방지하는 견고한 포장으로 보수없이 수명이 영구적이다.

바닥의 판석에는 사물놀이, 비보이춤사위, 어린왕자 캐릭터를 판석에 음각하여 보행자의 시각적 즐거움도 더 했다. 거리에는 화강암석을 설치해 잠시 잠시 쉬어가는 의자도 되고, 도로 경계석 역할까지도 할 수 있게 조형화했다.

이번 공사에는 입구에 ‘파발마개선문’이 조성된다. 일상의 도로공간에서 문화의 공간으로 진입하는 입구를 아치형 게이트를 설치해 상징성을 강화한다. 말하자면 자유의 세계로 들어서는 문이 되는 셈이다.

또 사거리 2곳에는 비보이춤사위 청동상과 상징탑이 들어섰다.

비보이 동상은 세계적인 문화로 인정받은 비보이의 역동적인 춤사위를 형상화했다. 이곳에는 안개분수가 설치되어 낭만적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뿐만 아니라 항상 음악이 흘러나와 비보이들이 현장에서 춤사위를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의 공연은 대형멀티비젼을 통해 상시 중계된다.

비보이동상과 마주보이는 롯데환승주차장에 설치되는 스크린은 문화의 거리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중계한다.

또 물붓글씨 포퍼먼스 거리도 생긴다. 오석이 설치된 도로바닥에 붓글씨를 쓰면 3~4분이면 말라 다른 사람이 또 쓸 수 있다. 서예에 조예가 있는 어르신이 자리를 잡아 지도해 준다.

문화의 거리는 공연장이 있는 동서의 파발마중앙길만 뜻하는 것이 아니다. 4호선 노원역 남쪽블럭 전체를 뜻한다. 이번의 주변조성공사는 4호선 노원역 하부까지 포함되었다. 주변 도로를 적색 투수콘으로 포장하고, 중앙분리대도 디자인을 교체했다. 교각에 대한 경관조명도 설치되어 거리분위기가 밝아졌다.

일대의 노점상도 10여곳이 철거된 데 이어 순차적으로 계속 해 보행성의 확보한다. 또 노원역 남북을 연결하는 횡단보도도 설치되었다.

일대의 이면도로 먹자골목도 칼라 보도블럭을 시행에 도시미관을 향상시켰다. 문화의 거리 외곽으로는 LED 조명이 설치된 도로사인 이정표가 설치된다. 야간에도 노원구를 방문한 관광객은 쉽게 문화의 거리를 찾을 수 있게 했다.

민승기토목과장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하여 도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로 조성했다. 10월 노원구민의 날 이전에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새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준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원신문 437


****미술과조형 제작, 설치***